[뉴스1번지] 여야, 설 맞아 민생 강조…민심은 어디로?
여야는 설날인 오늘, 민생을 강조하면서도 총선 정국을 의식한 듯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22대 총선의 분수령이 될 설 연휴,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이목이 집중되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메시지 경쟁이 치열합니다. 여당은 민주당이 준연동형선거제를 고수하면서 총선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고, 민주당은 어려운 민생 경제와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언급하며 정부·여당 책임론을 제기했는데요. 이번 설 민심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이번 설 연휴에는 제3지대의 이른바 '빅텐트 성사'가 이슈였습니다. 당명이나 지도체제 등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진통도 겪었지만, 결국 전격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 첫날에 발표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준석 공동대표는 다음 주 중 6∼7석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하며 총선 '기호 3번' 쟁탈전도 예고했습니다. 현재 원내 3당은 6석을 가진 녹색정의당인데, 이를 뛰어넘을 거라고 자신한 건데요.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공천 작업이 한창인 국민의힘은 중진 희생론을 필두로 새판짜기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특히 영남 중진들을 향한 험지 출마 요청이 거센 가운데, 김기현 전 대표는 물론 용산 참모들과 장관 출신 출마자들의 지역구가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오는 15일 비례 정당 창당도 앞둔 가운데, 누가 당 대표로 선임될지도 관심입니다. 4년 전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경우처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이 대표를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장제원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죠?
민주당은 '친명'과 '친문' 사이 갈등을 공천 국면에서 어떻게 수습할지가 관심인데요. 이 대표는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며 당의 단결을 촉구했어요?
하위 20% 명단 통보가 계파 갈등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공관위가 쏘아올린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에 이어 하위 20%에 친문계나 비명계가 대거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설 밥상엔 아무래도 윤 대통령의 신년 대담도 올랐을 텐데요. 당장 야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김경율 비대위원은 "이제 우리가 두들겨 맞고 총선까지 가야한다"고 했는데요. 이번 총선 정국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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